따뜻한 봄날에 보기 좋은 달달한 로맨스 영화 <왓츠러브>- 비낭만시대 고효율 실용주의 로맨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3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국 로맨스 영화 <왓츠 러브>를 소개합니다.

 

1) 영화 <왓츠 러브> 소개 및 시놉시스 

<왓츠 러브>는 사랑보다 최선의 결혼을 위해 맞선을 선택한 주인공 '카즈'와 그를 관찰하기로 한 다큐멘터리 감독 '조의'의 이야기를 다룬 실용주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진중한 관계는 회피하고 보는 조이 역으로는 릴리 제임스가, 사랑보다는 안정적인 감정을 꿈꾸는 캐릭터인 카즈 역에는 샤자드 라티프가 열연을 펼쳤는데요. 거듭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대한 낭만이 남아있는 조이는 맞선으로 결혼하겠다는 카즈의 선언에 당황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될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는데요. 사랑 없는 결혼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사랑을 원하지만,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 엄마의 결혼 압박이 한계를 찾아올 즈음, 오랜 친구 카즈의 맞선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어차피 사랑은 잠깐이야” 열렬한 사랑으로 시작하는 결혼대신, ‘선’ 결혼 ‘후’ 사랑을 선언한 카즈와, “이건 미친 도박 아니야?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떡해?” 카즈의 선택에 호기심을 느낀 조이는 차기작으로 결혼 과정을 담기로 결심합니다. 프로젝트명 ‘Love Contractually’ 비낭만시대, 고효율&실용주의 만남이 정말 우리에게 최적화된 사랑의 형태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2) 영화 <왓츠 러브> 등장인물 및 배우 

주인공 조이를 연기한 릴리 제임스는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자신 만의 길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분했습니다. 그녀의 역할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전통 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가치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섬세 하게 표현했습니다. 조이의 오랜 친구이자 전통적인 맞선 결혼을 선택한 카즈로 등장하는 샤자드 라티프는 전통과 가족의 기대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려는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그의 선택 은 조이와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며, 사랑에 대한 그의 이해와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조이의 엄마 역할을 맡은 엠마 톰슨은 유머와 사랑으로 가득 찬, 조이의 삶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딸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를 바라며, 때로는 조언 자이자 친구로서 딸의 곁을 지킵니다. 그외에도 카즈의 가족과 친구들로 등장하는 샤바나 아즈미, 사찰 알리 등은 전통적인 결혼과 가족 간의 관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를 대변합니다. 이들 각각의 캐릭터는 사랑과 결혼 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과 현대적인 시각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영화의 주제를 더욱 풍부하 게 만듭니다. 이 영화의 출연진과 등장인물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 과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주제 앞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3) 영화 <왓츠 러브> 평점 및 리뷰

영화 <왓츠 러브>는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혼합된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클래식 한 로맨틱 코미디의 형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평론가는 이 영화를 "사랑스럽고 마법 같으며, 깊이 있는 감정을 담고 있다"고 언급 했고, 또다른 시각에서는  "분명히 기분 좋은 톤을 지니고 있지만, 셰카르 카푸르 감독이 이끄는 영화는 관계가 구축되는 다양한 방식과 문화가 서로에게 가르칠 수 있는 점을 신중하게 탐구한 다"고 평했습니다. 반면, 일부 평론가들은 대본이 일부 클리셰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화가 때때로 창의성 을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평론가는 "칸의 대본은 창의성보다는 능 숙함에 치중하고 있다"며, "장르의 관습을 잘 알고 있지만, 대사가 종종 첫 번째 초안 같고, 장난 스러운 대사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 <왓츠 러브>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서 사랑과 결혼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를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맞선 결혼과 현대적인 사랑 찾기 사이의 다리를 놓으며, 두 세계가 충돌하고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내적 성상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특히 문화적 차이와 개인적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릴리 제임스와 샤자드 라티 프의 연기는 인물들의 감정적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엠마 톰슨과 같은 베테랑 배우들의 출 연은 이야기에 유머와 따뜻함을 더합니다. 영화의 시각적 요소와 음악 역시 다문화적인 배경을 풍부하게 표현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 진 독특한 분위기를 창출합니다. 영화 <왓츠 러브>는 결국 사랑과 결혼에 있어 '올바른' 형태가 무엇인 지에 대한 단정적인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개인적인 행복과 이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더 중요 한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영화는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개인적 성장에 대한 다면적인 접근을 통해 관 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관이 어우러진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고민할 만한 주제에 대해 소중한 통찰력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