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온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도그데이즈>

오늘은 온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설날 영화 추천으로 국내개봉예정작  <도그데이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영화 <도그데이즈> 시놉시스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 영끌까지 모아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 때문에 매일 머리가 아프다. 오늘도 ‘진영’과 티격태격하던 ‘민상’은 동물병원에서 한 성격하는 할머니를 만나는데, 다름 아닌 세계적 건축가 ‘민서’(윤여정)!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위해 ‘민서’의 도움이 절실한 ‘민상’은 ‘민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영’과 그녀의 반려견 ‘차장님’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길에서 쓰러지게 되며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 ‘완다’를 잃어 버리고만 ‘민서’. 동네에 살고 있는 케이팝 작곡가 ‘선용’(정성화)과 ‘정아’(김윤진) 가족이 완다를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민서’는 자신을 구해준 MZ 배달 라이더 ‘진우’(탕준상)와 함께 완다를 찾아 나선다. 한편 ‘선용’의 후배인 밴드 리더 ‘현’(이현우)은 자리를 비운 여친의 반려견 ‘스팅’을 돌보던 중 스팅의 대디를 자청하며 나타난 여친의 전남친 ‘다니엘’(다니엘 헤니)의 등장에 기가 막힐 따름인데…! 특별한 단짝 덕분에 엮이게 된 이들의 기분 좋은 갓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2) <도그데이즈> dog's day의 뜻

원래 영어로 Dog Day는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란 뜻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쓰이기도 하는데요. 그 어원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하늘의 수많은 별 중에서 가장 밝은 별이 겨울철의 남쪽 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시리우스'는 큰 개 자리의 가장 밝은 별로 지구로 부터는 약 8.6광년 떨어져 있는 별이입니다. 그런데 3복 더위가 찾아올 때면 이 별이 태양과 같이 떠오르고, 서양사람들은 3복 때 특히 더운 것은 태양의 열기와 별 중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의 열기가 합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이 때를 'dog's day'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름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는 사냥꾼 오리온으로 상징되는 별자리를 따라갔기 때문에 도그 스타라고도 불렸다고 하는데요. 정리하자면, 북반구의 현대 영어권 세계의 대부분은 7월 3일에서 8월 11일 사이의 날을 여름의 '강아지의 날이'라고 부르는데, 여름의 개의 날 이란 말은 라틴어에서 번역된 후 약 500년 동안 영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실제로 몇몇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엄청나게 밝은 시리우스로부터의 열이 여름의 가장 무더운 날 동안 더운 날씨를 야기시킨다고 믿었고, 태양과 도그스타의 빛과 열을 결합한 것이 식물에서 동물, 인간, 심지어 개까지 모든 것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3) 영화 <도그데이즈> 등장인물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먼저 주인공 민서(윤여정)는 까칠한 성격의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반려견 '완다'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상(유해진)은 동물병원의 건물주인데요. 개라면 질색팔색하는 인물로, 진영과 티격태격하는 캐릭터입니다. 정아(김윤진)는 선용의 아내로, 입양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엄마 역할, 그리고 선용(정성화)은 정아의 남편으로 입양을 통해 딸을 맞이하게 된 초보 아빠입니다. 진영(김서형)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세입자 수의사로,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민상과 티격태격합니다. 다니엘(다니엘 헤니)은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의 남자친구인 현을 찾아온 인물로, 현(이현우)은 멀리 떠난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떠맡게 된 기타리스트, 진우(탕준상)는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전력질주하며 살아가는 청년 배달 라이더 역할로 민서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정아와 선용의 딸인 지유(윤채나), 현의 여자친구인 수정(김고은) 등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입니다.